삼분법으로 보는 관상(상정, 중정, 하정)

 

얼굴을 상,중,하로 나누어 운수를 판단하는 방법이 바로 삼분법 관상입니다. 즉 이마의 정점에서 눈썹까지를 상정이라고 하고 눈썹 아래에서 코까지를 중정, 코밑부터 턱까지를 하정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구분법은 그 사람의 초년, 중년, 노년까지의 운수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또한 지정, 의 등으로 구분하여 자신과 윗사람, 손아랫사람과의 관계 등을 판단하는 가장 간결하면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관상법입니다.

 

그렇다면 상정, 중정, 하정이란 무엇일까요? 상정이라 함은 초년의 운수, 조상, 부모, 윗사람, 지력, 관록, 숙명 등을 봅니다. 중정은 중년운수에 대한 강약을 나타내고 자신의 역량, 의지, 재운 등을 봅니다. 하정은 만년의 운수를 나타내며 자손, 손아랫사람, 부하, 집안의 운기, 지위의 안정 등을 비롯해 정적인 곳을 봅니다.

 

01. 상정

상정이 발달하면 부모의 은혜가 많기때문에 초년운이 좋고 우수한 지능을 지닙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상정이 발달하지 못했거나 상처나 그 밖의 결함이 있다면 부모와의 인연이 박복하고 윗사람의 이끌음이 적어서 기복이 많고 파라만장할 운수입니다.

 

02. 중정

중정이 좋으면 적극적인 의욕과 기력이 왕성해서 자신의 의지를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서 현실사회에서 크게 분발하기때문에 목적을 틀림없이 달성합니다. 또한 중년운의 견실함을 나타냅니다. 이와 반대로 중정이 잘 발달되지 않거나 결함이 있다면 사상의 통일성이 없고 소극적이라 독립정신이 없으며 재주가 있다하더라도 실행력이 부족하기때문에 우두머리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적 또한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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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하정

 

하정이 두터운 사람은 손아랫사람이나 부하의 운이 좋습니다. 더구나 주택 쪽에 운이 좋고 미각이 발달했기때문에 식복이 있습니다. 또한 턱이 불룩하고 복스러운 것은 만년이 안정되고 장수를 누린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이와 반대로 하정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다면 정이 부족하고 신경질적이며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지 못해 부하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상정을 선악의 판단, 반성심, 추리력, 창조력의 강약으로 본다면 중정을 기억력, 상식, 지식, 바른 판단력으로 봅니다. 하정을 직각력, 관찰력, 계수재능, 실형태 등을 나타냅니다.  오늘은 삼분법으로 보는 관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것을 판단하고 볼 때에도 나무와 숲을 함께 보듯이 관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적인 상을 본 뒤에 하나하나의 부위를 살핀다면 제대로된 관상보는법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삼분법으로 보는 관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관상을 보실때는 전체적으로 삼정, 중정, 하정도 따져서 본 후에 세부적인 부분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더 많은 관상글이 있으니 이전글 참고하시면 '재미있는 관상이야기' 확인 가능합니다.

* 이미지는 특정관상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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