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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상보는법을 중시하는 이유, 관상의 시작
    [인생]관상/재밌는관상 2018. 3. 7. 12:24

     

    관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관상학은 본디 약 4300년 전부터 고대 중국에서 행한 학문으로 이에 대한 기록은 유물에서 관상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상학이 들어온 시기는 신라시대로 고려시대에는 혜징이 관상학가로 굉장히 유명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춘추시대에 진나라의 고포자경이 공자의 얼굴을 보고 장차 대성인이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시대에 위나라 사람 당거도 상술로 이름이 높았으나 관상법을 후세에 남기지 않았습니다. 남북조시대에 남인도에서 달마대사가 중국으로 들어와서 선종을 일으킴과 동시에 달마상법을 후세에 남겼는데 이것이 현재까지 두루 읽히고 활용되는 관상학의 체계입니다. 지금에서는 달마상법과 마의상법은 관상학의 쌍벽이라고 일컬을 만큼 관상학을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했듯이 인도에서는 이미 먼 옛날부터 관상법이 유행을 했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바라문교의 성전 중 하나인 악상제멸에 관상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석가가 탄생했을 때 아사다란 사람이 그의 관상을 보고 "이 아이는 32상을 갖추고 있어 뒷날 대성제가 되리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철학적으로 인간을 탐구하고 연구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형체적으로까지 연구되었습니다. 즉 아리스토텔레스는 관상학의 책을 펴냈고 플라톤도 동물과 비교해 관상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령 '사자족의 인간은 도량이 크고 용감하다'는 식입니다.

     

    관상학이란 사람의 얼굴형을 관찰하여 그 사람의 길흉화복을 따져 피흉추길(흉한 일은 피하고 좋은 일로 정진함)의 방법을 강구하는 학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 개인마다 타고나 기질이나 성격이 있고 모두 다른데 사람의 얼굴또한 천차만별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마다 삶이나 운도 동일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사람을 처음볼때 평가의 기준을 얼굴에 두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얼굴의 생김새에 따라 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한마디로 과거뿐만 아니라 현대에 있어서도 얼굴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옛 속담에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들인다'고 할만큼 서로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상을 좌우하는 것은 마음입니다.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 풀이가 완전히 다르게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수양에 의해서 사람의 마음은 점차 변하게 됩니다. 인간의 내면적인 것, 즉 정신적 내용을 그대로 밖으로 나타내는 것은 그 사람의 용모는 정신적 내용이 표현되는 반사운동이 고정된 결과인 것입니다. 관상은 그 사람의 이력서이기도 하고 미래의 청사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상을 잘 보기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본에 입각하여 풀이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관상보는법이 중요한 이유, 관상학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관상과 관련한 재미있는 '관상이야기'는 이전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는 특정관상과 직접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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