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수박뿌리효능 및 복용법 핵심만 콕콕

하늘수박은 노랗게 익은 열매와 아래 덩굴의 땅 속에 있는 뿌리를 약용으로 씁니다. 이름도 줄기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고 해서 하늘수박인데 가을참외보다는 좀 더 작은 타원의 노란 열매로 박과의 덩굴식물입니다.

 

 

그 중에서도 하늘수박뿌리는 예로부터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해서 열을 내리고 갈증을 내린다하였고, 부스럼, 고름 배출 및 황달을 낫게 한다 하였습니다.

 

 

 

동의보감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소갈로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꽉 찬 것을 낫게 하며 장 속에 남아있는 오랜 열과 황달로 인한 몸, 얼굴의 색을 낫게하고, 입술과 입안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한다. 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고름을 빨아내고 종독을 삭게하며 월경을 잘하게 하며 어혈을 삭아지게 한다.'

 

 

신장기능 강화 및 부종완화

 

하늘수박에는 보변의 주요성분인 요소의 생성을 돕는 시트룰린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단백질 요소를 바꿔줘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도움을 주며, 동맥 기능을 좋게 만들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이 성분은 혈관을 이완시켜줘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역기능강화

 

하늘수박뿌리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는 면역기능강화는 물론 성장호르몬의 방출을 촉진하여 근육조직강화 및 지방조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중년기 이후에는 스트레스와 콜레스테롤로 인해 면역력에 위협을 받는 일이 많은데 하늘수박뿌리를 꾸준히 드시면 면역력 향상 및 스태미너에 도움이 됩니다.

 

 

항암효과

 

하늘나무뿌리는 고무마처럼 굵은데요. 이 뿌리의 약효성분이 암세포에 찰싹 달라붙어 암세포가 호흡하는 것을 막아 괴사하도록 유도합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유선암과 식도암을 낫게 하는데 하늘수박뿌리 추출물을 사용한다고 하였고 연구결과에서도 흰쥐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하늘수박뿌리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암세포가 12~45%억제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늘수박뿌리 채취법

 

봄과 가을에 캐는 것이 좋은데 이때의 성분이 다른 때보다 높습니다. 캔 뿌리를 씻어서 겉 껍질을 벗긴 뒤 쪼개서 짱짱한 햇볕에 말려줍니다. 바싹 말린 뿌리는 가루를 내어서 먹거나 차로 우려서 마시면 되는데 색이 굉장히 희기때문에 '천화분'이라고도 불립니다.

 

 

하늘수박뿌리 부작용 주의

 

하늘수박은 성질이 찹니다. 때문에 속이 냉하신분,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은 하늘수박효능을 보려다 오히려 몸이 상하실 수 있음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드셨는데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킨다면 섭취를 중단하시거나 줄여서 조금씩 몸에 맞게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물로 끓여 드신다면 하루에 2잔 정도가 적당하며 보통은 하루 3~4잔 정도 나눠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