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심리 조종법]신념이 운명을 좌우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념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가만히 살펴보면 신념을 지닌 인간들만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신념, 개인적 내면의 힘인 신념만이 모진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극기를 길러 주었고, 그 극기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개인적 영화를 주었습니다.

 

 

불교나 기독교의 수난사를 보더라도, 불타는 신념의 소유자만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신념의 길을 꿋꿋이 걸어 나갔습니다. 굳은 신념으로써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며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가게 했던 것입니다. 종교뿐만이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굶주림과 억압과 모멸에 시달리면서도 자기의 확고한 사생관 속에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갔기때문에 인류 역사의 한 디딤돌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신념은 내면의 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얼굴에 나타납니다. 고결한 인품을 가진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듯이 빛나 보이는 건 바로 이런 까닭입니다. 변화된 인상은 운명을 좌우합니다. 따라서 신념의 차이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상도 변하고 운명도 변천하는 것입니다.

 

옛날 중국 촉나라 제갈량이 오장원 전투에서 위나라 군사를 맞아 최후의 일전을 겨룰 때에 제갈량이 오장원을 향해 막 진군 명령을 내리는 순간, 마침 바람이 불더니 선봉기가 꺾였습니다. 이무리 신출귀몰한다는 제갈량이었지만 그 광경을 보고 불길한 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불길한 징조라 판단한 제갈량은 다시 군사를 다시 군막으로 철수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엄한 군령으로 유명했던 제갈량이라 군사의 지위로서 병종들에게 한 번 내린 명령을 취소할 수 없어 그냥 진군을 강행했으나 그는 결국 병을 얻어 드러눕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백방으로 방위법을 써 보았으나 효력을 보지 못한 채 당대의 영웅 재갈량은 이슬로 살아지고 말았습니다.

 

 

이와는 반대의 이야기로 청나라 홍타시 이야기입니다. 홍타시가 명나라 군들과 최후의 한판을 겨루기 위해 대군을 앞에 두고 허둥지둥 밥을 먹으려고 아침 밥상을 받는 순간 갑자기 상다리가 부러져 상 위의 밥그릇들이 모두 와르르 쏟아져 식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보통인이었으면 불길한 징조라 생각하고 신념의 변화를 일으켜 자신도 모르게 망설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당대의 영웅이자 천자의 기상을 타고 난 홍타시는 그 순간 무릎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 됐다, 이 싸움은 이겼다. 오늘부터 이런 나무 소반에 밥을 먹을 홍타시가 아니다. 명나라의 궁중에서 황포를 깔아놓고 금소반에 밥을 먹으라는 하늘의 계시로구나" 라고 하였습니다. 의기가 충전한 홍타시의 기상에 전군은 필승의 신념에 휩싸이게 되어 일기당천, 파죽지세로 명군을 격파하고 드디어 홍타시는 천하를 통일하는 청태조가 되어 중원을 한 손아귀에 움켜지게 되었습니다.

 

이 두 이야기에서 신념을 좌우하는 순간의 판단이 운명의 성패를 좌우하는 일생일대의 관건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이는 당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마음은 어디서 원인이 되어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당신의 눈코잎 이목구비 즉 인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당신의 인상은 곧 운명이요, 그 운명은 부귀빈천과 희로애락을 낳는 것입니다.

 

 

평소에 아량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아량있는 인간상에 대해 알려드리며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01. 인당 미간이 도톰하고 넓으면 마음이 풍족하다.

02. 인중 폭이 넓으면 도량이 크다.

03. 뺨이 풍부하면 온순하다.

04. 얼굴이 옆으로 퍼지면 포용력이 있다.

05. 귀갓이 두터우면 그릇이 크다.

06. 눈 아래 관골 부위가 넓고 풍부하면 동점심이 많고 관대하다.

07. 눈썹사이가 떨어질수록 온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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