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보관법, 요리법 깔끔정리

 

방풍나물은 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할만큼 줄기부터 뿌리, 열매까지 먹습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새싹을 피운 방풍나물은 채취를 한 뒤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싱싱함이 오래지속되기때문인데요. 하지만 요즘은 말려서도 먹거나 효소, 장아찌로 만들어먹는만큼 그 맛을 두고두고 즐길 수 있습니다.

 

방풍이라는 단어의 '풍'이 풍을 막아준다는 의미로 붙여진만큼 많은 분들이 풍에 좋다고 생각하시고 많이들 잡수시는데요. 아직 그 부분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외에도 방풍나물은 여러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오늘은 방풍나물 효능 대표적인 3가지와 방풍나물보관법, 방풍나물요리법, 부작용 등에 대해 깔끔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방풍나물 효능 대표적인 3가

 

 

 

■ 면역력 증진

방풍나물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 증진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풍을 막아주고 바이러스서 질환 등을 막아줍니다.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감기도 걸리고 자신이 취약한 곳이 아프기 쉬운데요. 탁월한 향균작용으로 우리 몸 속 활성산소 제거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방풍나물을 꾸준히 섭취하시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소염진통 작용

예로부터 방풍나물은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민간요법으로 아픈 부위나 다친 곳이 있으면 방풍나물을 찧어서 환부에 바르기도 했습니다.

 

 

■ 기관지 강화

요즘 미세먼지로 하루하루가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을 찾곤 하는데요. 기관지에도 좋고 미세먼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바닷바람을 견딜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만큼 우리 몸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특히 방풍나물 특유의 쓴맛에 담겨있는 쿠마린 성분은 비염은 물론 유기산과 만니톨이 풍부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꽃가루, 진드기 등의 나쁜 성분들을 차단해줍니다.

 

방풍나물요리법

 

 

방풍나물은 잎과 줄기는 데쳐서 먹거나 무쳐먹고, 볶아먹어도 되며, 뿌리는 약으로 쓰이고, 열매는 술을 담궈먹습니다.

■ 방풍나물 무침

재료 : 방풍나물 300g, 된장 1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멸치액적 1/2큰술, 소금 한꼬집, 들기름 약간, 마늘 1톨, 통깨 약간

01. 방풍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방풍이 물러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살짝 데치면 조금 억세기때문에 뻣뻣할수도 있습니다. 줄기를 만져서 부드러워질때까지만 데쳐주시면 됩니다.

02. 찬물로 헹구어 먹기 좋게 잘라주거나 혹은 그냥 무치셔도 상관없습니다.

03. 데친 방풍나물 한줌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방풍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된장으로만 무치는 분들도 있기때문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된장을 2작은술 넣으시고 기호에 따라 매실액기스를 넣으셔도 됩니다.

 

 

■ 방풍뿌리차

01. 방풍뿌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서 준비합니다.

02. 재료를 10~20g을 넣고 물 2l를 넣은 뒤 중불로 30분 가량 끓여주다가 처음물의 양이 반이 되면 약불로 조금 더 끓여줍니다.

 

방풍나물 보관법

 

 

1. 방풍나물과 같은 녹색 채소는 사둔 그대로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쉽게 수분이 증발하여 시들게 됩니다. 때문에 보관을 하실 때에는 물에 적신 키친타올을 활용하여 봉지에 같이 넣고 숨을 훅 불어넣은 뒤 밀봉해야 좋습니다. 특히 집에 지퍼락이 있다면 더 좋습니다.

2. 방풍나물을 데친다음 소분하여 밀폐용기, 밀폐봉지 등에 넣어서 냉장보관을 하시거나 냉동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3. 장기간 보관을 하고 싶다면 삶은 뒤 말려두시면 됩니다.  

 

방풍나물 부작용

 

방풍나물에는 큰 부작용이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평소 빈혈이나 어지러움증이 심하고 안색이 창백한 사람의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음인의 체질에는 방풍나물이 맞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