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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상 보는법 세번째,
    [인생]관상/재밌는관상 2018. 4. 23. 06:30

     

    관상 보는법 세번째 시간

     

    기(氣)는 우주의 근본에서 뿜어져 나와 그 쓰임에 따라 만물 속에 내재된 채 활동하다가 물질이 수명을 다 하면 원소만 남아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기는 곧 물질의 근본입니다.

     

    논신(論神)에 의하면 "물질(물, 공기, 햇볕)로 혈(血, 피)를 기르고 혈은 기(氣)를 기르고, 기(氣)로써 신(神)을 기른다"고 설명해였습니다. 이를 쉽게 풀이하자면 육신이 온전하게 활동하면 기가 활성화되고 기가 온전하면 신도 안정되어 임무를 완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육체가 깨어서 활동하였을 때 신은 눈에 머물고, 육신이 잠들었을 때는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신이 활동하는 동안에는 두 눈을 통해 태양과 달처럼 빛으로 나타나 만물을 인지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신이 두 눈에 머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눈이 밝게 빛나 보인다면 현재 정신은 맑다는 의미이고 눈이 어둡게 느껴진다면 당사자의 정신도 흐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이 늘 맑은 자는 귀하게 되고 신이 흐린자는 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내면의 신이 활성화 여부에 따른 변화는 증거입니다. 기가 흐린 자는 신이 부족하게 되고 힘든 인생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기의 약함과 깊음을 보면 그 사람이 들떠 있는지 혹은 안정된 색인지를 살펴 가히 군자와 소인을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온전한 기를 가지면 시험에서 장원을 하고도 느긋하고 화애롭게 보이고 복과 장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급하고 고르지 않으면서 사나운 빛을 겉으로 드러난 사람은 소인이며 천박합니다.

     

     

    기가 나가고 들어옴에 소리가 없으므로 귀를 기울여도 살피지를 못합니다. 누워 자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 호흡을 거북 숨이라 하는데 이는 장수합니다. 반대로 늘 호흡이 가빠르고 넘쳐서 몸까지 흔들린다면 그 사람은 죽음이 머지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욕심에 어두워 자신의 이익만을 탐내는 사람은 그 색과 기가 거칠고 사납습니다.

     

     

    시에서 말하기를 "기는 곧 형상의 근본이 된다. 잘 관찰하면 밝음과 어리석음이 나타날 것이다. 소인은 성급하고 방정맞으며 군자는 너그럽고 차분하다. 기가 사납고 거칠면 재앙이 닥칠 것이오, 기가 깊고 안정되면 복록이 풍성하다. 이 법은 호해지사(湖海之士: 초야에 묻혀 살면서 큰 뜻을 지니고 있는 인물)을 중하게 여긴다 해도 받을 능력이 있는 자여야만 그것을 누릴 수 있으리라."

     

     

    사람의 상으로 전 인생을 알고자 한다면 먼저 몸에서 풍기는 기의 흐름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기의 흐름으로 그 사람의 윤곽을 알고 난 다음에 용모로 분별해야 하는데 우선 상의 근본을 삼은 후에 기색으로 재앙과 복을 판단해야 합니다. 비록 전생에서 좋은 음덕을 쌓지 못했을지라도 현재의 선악은 후손 혹은 다음 생에 끼치는 영향이 큽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우친 자는 한 번 배우면 잊지 않을 것이고, 신이부의 신묘함을 후세에 물려줌에 있어서 신중할 것입니다.

     

     

     

    오늘은 관상 보는법 세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궁금하시다면 이전글 참고하시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는 관상에 관련된 글이 많사오니 아랫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행운이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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