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으로 알 수 있는 나의 관상보는법(전체)

 

노복궁은 턱을 말하는 것으로, 현대어로 부하궁이라고 하면 될 것입니다. 턱이 각지고 두꺼운 사람은 부하를 많이 거느리고 턱이 좁고 뾰족한 사람은 아랫사람과의 인연이 적습니다. 특히 이중턱인 사람은 예로부터 많은 부하를 통솔할 수 있고 턱이 두텁고 넓은 사람일수록 여러 사람의 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턱에 검은 점이 있다면 부하로 인하여 골치를 썩거나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턱에 상처나 흠이 나 있는 경우 역시 부하로 인해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턱이 마치 백사처러 뾰족한 송곳턱은 부하를 두기 어렵기때문에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나 철학자의 길이 좋습니다.

 

■ 브이라인보다는 둥근턱이 더 좋은 이유?

 

턱이 풍부하고 넓은 사람은 처와 첩을 두고 많은 아랫사람을 거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이 매우 작고 뾰족해도 부하를 거느릴 수 없느냐는 반문이 나올 수 있겠으나 부릴 순 있어도 오래 지속되기는 힘듭니다. 재산을 잃어 아랫사람들이 자신을 모두 뿔뿔이 흩어지거나 배반하는 자가 생겨 재산상의 손해를 봅니다. 그러므로 부하를 부릴 수 있는 사람은 턱이 풍부해야 하고 턱이 뾰족한 이는 누군가를 거느리기보다는 오히려 타인의 부하로 있는 것이 낫습니다.

 

 

턱은 부하나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자식덕의 유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녀와 관련이 있는 와잠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턱이 부족한 사람은 아들이 부족하고, 와잠이 약간 부족하더라도 턱이 좋은 사람은 늦게라도 결혼을 해서 손자같은 자녀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턱이 좋으면 만년에도 활동력이 왕성하여 재운도 좋습니다.

 

턱은 모지고 두터우며 안으로 오곳해야 좋습니다. 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김구라인데 김구라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턱'때문입니다. 방송인 김구라씨의 노복궁인 턱은 살이 두둑하고 잘 생겨서 말년에 재물과 자식에 대한 운기가 좋아 보입니다. 단, 턱에 살이 빠지게 되면 재물에 손실이 가져오게 되므로 주걱턱인 사람같은 경우는 주변 사람으로 인한 노고가 많고 늦게까지 일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은 턱이 넓고 굴곡지고 두툼한 것을 싫어해서 이를 갸름하게 만들려고 성형을 하거나 시술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턱이 부족하게 생기면 그만큼 높은 지위에 오르기 힘들 것이고 만일 그런 위치에 오른다하더라도 수하인으로 인한 장애를 받아 실패하거나 그 위치에 오래도록 있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턱이 부족하면 50세 이후에 활동력이 약해져 재운도 없어지고 병약해집니다.

 

턱을 볼때에는 함께 입부위도 관찰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입 꼬리 부분이 살짝 위로 올라간듯 생겨야 좋은 형상으로 봅니다. 턱이 부족하거나 흉, 주름, 점, 기미 같은 흠이 생겼다면 없애도록 노력해야 하고 만약 가만 두면 51세부터 말년까지의 운기가 좋지 못해 '은혜가 도리어 원수가 된다'고 하였으니 평소에 남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항상 덕을 쌓고 선행을 베풀어 개운을 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턱으로 알 수 있는 나의 관상보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관심있으신분들은 이전 관상글을 참고하시면 부위별 관상에 대해 더 자세히 확인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