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보는법 머리

 

두상이란, 머리모양을 포함한 얼굴을 말합니다. 두상은 둘레의 표면이 둥그스름한 꼴이 길상입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좌우 한편으로 기울어지거나 삐뚤어진 꼴이면 귀격도, 부상(富相)도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무병장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다수 어린시절부터 부모님과의 인연이 없거나 또는 갖가지 질병 때문에 유소년기에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본처의 소생이 아닌 경우가 많았습니다.

 

 

머리는 한 몸의 으뜸이며 모든 뼈의 어른입니다. 또한 모든 양기가 모인 곳으로서 오해의 조정이며 신체 위에 높이 거하여, 그 모양이 둥근 것은 하늘의 높은 덕을 상징합니다. 그 골은 풍부하게 솟아 높고 두둑하며 피부는 두텁고 이마는 넓어야 하며, 머리골이 짧으면 두터워야 하고 머리통이 길면 네모가 반득해야 합니다.
정수리가 두둑 솟으면 고귀하게 되고 오목하면 단명하며 피부가 엷으면 빈천해집니다. 머리에 살이 뭉쳐 뿔처럼 솟은 사람은 매우 귀하게 될 상입니다. 뒤통수가 뫼산자 같은 골이 솟으면 부귀를 누리는 상입니다.

 

관상학에서는 머리뼈가 솟아 있지 않으면 가업은 기울고 머리뼈가 불룩 드러나면 형극살이 일찍 찾아오고 고된 요역을 하며 머리뼈가 이리저리 꺼져있으면 질병으로 요절한다고 하였습니다.

머리의 좌우가 기울어진 사람은 부모를 보전하기 어렵고 관직에 나가거나 수명을 누리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 귀 뒤에 솟은 뼈를 수골(壽骨)이라 하는데 수골이 높은 사람은 명이 길고 수골이 오목하면 단명합니다.

 

 

머리의 가운데 상부가 발달한 사람은 고상하며 도덕심이 강합니다. 머리의 가운데보다 좌우가 특별히 발달한 사람은 허영과 위선이 많으므로 임기응변과 술수에 능합니다. 걸을때 머리를 흔들지 말고 앉을때는 머리를 숙여서 앉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관상보는법 머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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